출처: https://theqoo.net/2549174921
‘호국’은 ‘나라를 보호하고 지킨다’는 뜻입니다.
호국 정신이란 외적의 침입, 천재지변 등 국가의 위기 시 적극적으로 국가를 지켜내는 것을 말합니다.
‘보훈’이란 ‘공훈에 보답한다’는 의미로, 국가유공자의 애국정신을 기려 나라에서 유공자나 그 유족에게 훈공에 대해 보답하는 일을 뜻합니다.
이 밖에도 헷갈리기 쉬운 호국·보훈 용어에 대해 알아볼까요?
유관순은 열사
안중근은 의사
· 열사 : 맨몸으로 저항해 자신의 지조를 나타내는 사람
· 의사 : 무력으로 항거해 의롭게 죽은 사람
▶ 만세운동의 유관순 열사와 헤이그에서 자결한 이준 열사, 그리고 민족을 위한 ‘총성’ 안중근 의사와 홍커우 공원 의거 윤봉길 의사.
이분들의 차이점이 느껴지나요?
열사는 맨몸으로 저항해 자신의 지조를 나타내는 사람이며, 의사는 무력으로 항거해 의롭게 죽은 사람을 뜻합니다.
생사의 구분이 아닌, 호국 정신을 어떻게 표출했는지에 따라 다르게 표현됩니다.
안창호는 순국선열
김구는 애국지사
· 순국선열 : 일제의 국권침탈 전후로부터 1945년 8월 14일까지 국내외에서 일제의 국권침탈을 반대하거나 독립운동을 위해 일제에 항거하다 순국한 자로서, 그 공로로 건국훈장·건국포장 또는 대통령 표창을 받은 자
· 애국지사 : 일제의 국권침탈 전후로부터 1945년 8월 14일까지 국내외에서 일제의 국권침탈을 반대하거나 독립운동을 위해 일제에 항거한 사실이 있는 자로서, 그 공로로 건국훈장·건국포장 또는 대통령 표창을 받은 자
▶ 순국선열이란 독립운동을 위해 일제에 항거하다 순국한 자입니다.
애국지사는 독립운동을 위해 일제에 항거한 사실이 있는 자입니다.
독립운동의 과정에서 순국한 자와 그렇지 않은 자로 나뉩니다.
추념? 추모? 추도?
· 추념(念, 생각 념) : 지나간 일을 돌이켜 생각함
· 추모(慕, 그릴 모) : 죽은 사람을 그리며 생각함
· 추도(悼, 슬플 도) : 죽은 사람을 생각해 슬퍼함
▶ 세 용어는 국가를 위해 공을 세우고 헌신했거나 인품과 덕망이 높아 존경을 받은 이들에게 사용하는 유의어입니다.
언뜻 뜻이 비슷해 보이지만, 생각하는 대상이 사건인지 사람인지, 혹은 어떤 감정으로 생각하는지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주기는 추념
주년은 기념
· 주기 : 사람이 죽은 뒤 그 날짜가 해마다 돌아오는 횟수
· 주년 : 1년을 단위로 돌아오는 돌을 세는 단위
▶ 두 단어는 1년을 세는 단위라는 점에서 비슷합니다.
하지만 주기는 추모의 분위기를, 주년은 기념하는 분위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세월호 참사나 천안함 피격 사건은 주기로 세지만, 결혼기념일이나 독립은 주년으로 셉니다.
출처 : 위클리공감 506호
강민진 기자
자료 참조: 국가보훈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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