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를 새로 맞췄던 건 2018년이었다.
나름 신경써서 맞췄지만, 2021년쯤에 갑자기 메인보드가 나가서 수리도 맡겼었다.
그 후 잘 쓰고 있나 싶었는데 몇 달 전부터 잘 쓰다 말고 컴퓨터가 팍! 하고 멈추거나 꺼져버리곤 했다.
또 조금있따가 다시 키면 또 잘 될 때도 있고,
몇 분 안돼서 다시 멈추거나 화면이 나가버리기도 하고... 도대체가
복합적으로 도대체 무슨 원인인지 잘 몰라서 답답한 중이었다.
또다시 수리를 맡기자니, 그냥 새 컴퓨터를 살까 싶기도 했고 (...)
그래서 꺼지면 다시 키고 사용하고 그냥 꺼지면 귀찮으니까 끄고 자거나, 아니면 다시 연결된 선들을 다시 꼽거나 하는 식으로 하는 식으로 몇 주 살았다.
몇 주 그냥 그렇게 살아오다가 공통점을 찾았다.
그렇게 꺼졌을 때, 모니터 연결 선을 다시 꽂으면 괜찮아진다 였다.
또 그렇게 몇 주는 꺼질 때 선을 다시 꽂아 해결해왔다. 그러던 중 불현듯,
어? 이거 설마 그래픽카드가 무거워서 그런건가? 싶은 생각이 들음.
내가 사용하고 있는 그래픽카드는 NVIDIA GeForce GTX 1060 6GB인데, 이게 생각보다 무거워서 쳐져 있는 기분이었다.
검색해보니 그래픽카드가 무겁다 보니 지지대를 판매하고 있더라.
오 역시 이게 나만의 문제는 아니군 하고 검색해보니 생각보다 넘 비싼것..^^;;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 고민하다가 임시로 지지대를 만들기로 했다.
바로, 나무젓가락으로ㅎㅎ
내 케이스는 뭐였는지 잘 기억 안 나는데, 내 본체 케이스 파워 부분과 그래픽카드의 공간 길이를 대충 확인해서 나무젓가락을 잘라서 만들었다.
혹시 몰라 안쪽에도 지지해줬다.
이렇게 하고 사용해보니 며칠째 컴퓨터가 안 꺼짐.... 조금 더 있어봐야 할 수도 있지만,
이게 잘 먹힌 거 보니 나중엔 지지대를 사서 두거나 아니면 그냥 써야지...
앞으로 몇 년 더 쓸 수 있을 것 같다... 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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